유니온커뮤니티가 해외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웨비나(웹 세미나)를 개최하며 비대면 영업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웨비나는 웹과 세미나의 합성어로 말 그대로 인터넷으로 참여하는 세미나다. 한국에서 각 지역을 온라인으로 연결하며 양방향 멀티미디어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한다.

국내 생체인식 제품을 해외로 수출 중인 유니온커뮤니티는 코로나19 이슈로 해외 출장 등 대면 영업이 사실 상 어려워진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온라인 마케팅 강화 및 웨비나를 기획, 진행하고 있다.

지난 24일 진행된 웨비나에서 유니온커뮤니티는 비접촉식 생체인식 제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얼굴 및 홍채 인식 등 신제품이 포함된 ‘유바이오’ 시리즈와 함께 통합 보안 소프트웨어 ‘유바이오 알페타’를 시연하고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쿠웨이트, 인도, 두바이, 미국 등 국가의 약 200여명의 해외 파트너사가 참석해 성황을 누렸다.

웨비나 행사에 참여한 인도 파트너사 오르투스의 Mr. Nikesh Shah씨는 “코비드로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웨비나로 신제품 관련 자료를 얻는 데 많은 도움이 됐으며 향후 정기적으로 이런 행사가 운영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유니온커뮤니티는 웹세미나를 통해 신제품 홍보 및 영업 기회를 갖는 동시에 신규 오더를 받는 등 실제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또한 다양한 고객 문의에 대응하며 제품 자료를 배포하는 등 온라인 영업 활동을 진행하고 있어 오더 매출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니온커뮤니티 신요식 대표이사는 “최근 코로나19로 기존에 진행하던 해외 전시회나 오프라인 컨퍼런스 등 대면 마케팅이 어려워지면서 온라인 영업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전략적 대응을 하고 있다”며 “고객사 반응이 좋은 만큼 향후 지속적인 웹세미나 개최를 진행할 예정이며 사내 화상회의 공간을 전문적으로 구축해 영업 사원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 파이낸셜뉴스 – https://www.fnnews.com/news/202004270854545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