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인식 전문기업 유니온커뮤니티(대표 신요식)는 국방전산정보원이 발주한 ‘국방부 영내 출입통제 체계 개선 사업’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38억 규모에 계약기간은 7월 4일까지다.
이번 사업은 국방부 영내의 주요 건물 출입문과 시설에 대한 인원의 출입통제를 강화하고 부대 보안 업무의 효율성을 향상하기 위해 최첨단 출입통제 시스템과 관리 SW를 개선, 구축하는 사업이다.
유니온커뮤니티 관계자는 “바이오 인식 분야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 우수한 기술력, 다수의 정부사업 수행 경험을 기반으로 한 차원 높은 제품력과 품질, 유지보수 능력 등 종합적인 사업 수행 능력 평가에서 높은 기술 점수를 얻었다”고 수주배경을 설명했다.
이번에 설치하는 지문인식 출입통제 시스템 ‘유바이오-엑스 슬림(UBio-X Slim)’은 조달청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에 선정됐고, 건설근로자 공제회 ‘전자카드 지문인식 단말기’로 인증받은 제품이다.
이 제품은 △고무, 종이, 필름, 점토, 실리콘 등 다양한 재질의 위조지문까지 판별하는 고성능 위조 지문 방지(LFD)기술 △13.4㎜의 광학 구조를 가진 슬림 센서 탑재 △KISA 산하 바이오 인식 정보시험센터(K-NBTC)의 위조 지문 방어력 시험 평가에서 평균 99.7% 기록 등 등 지문인식 단말기로서 품질과 성능을 검증받았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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