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커뮤니티(대표 신요식)는 아랍에미리트연방(UAE) 두바이에서 19~21일 사흘간 개최하는 중동 최대 보안 전시회인 ‘2020 인터섹(Intersec)’에 참가해 중동 시장 입지 강화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중동의 경우 유니온커뮤니티가 매년 15% 이상 매출 성장을 보이는 수출 강세 지역으로 손꼽힌다.
회사는 올해 ‘인터섹’ 전시회에서 2020년 핵심 제품인 얼굴 인식 신제품 ‘유바이오 엑스프로 Ⅱ’와 통합 보안 소프트웨어 ‘유바이오 알페타(UBio Alpeta)’를 주력제품으로 내세워 중동발 수출 확대에 매진할 계획이다.
특히 유니온커뮤니티는 작년 중동 지역에서 가장 매출이 높았던 ‘지문·얼굴 인식 통합 출입통제 단말기(AC-7000)’를 한 단계 진화한 버전인 ‘유바이오 엑스프로 Ⅱ’ 처녀 출시와 함께 중동 지역 매출 상승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유바이오 엑스프로 Ⅱ’는 딥러닝 알고리즘을 탑재해 근접 인식 방식이 아닌 다양한 각도와 거리에서 비협조방식(워크스루)으로 얼굴을 인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라이브니스 검출(Liveness Detection) 기능을 탑재해 인증 받는 사람이 살아 있는 사람인지 여부를 판단할 정도로 인식률이 우수하다. 고화질 사진이나 3D 모델, 인물 동영상 등 실제 사람이 아닌 형태로 인식을 시도하는 것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또한 최대 3m 거리에서도 얼굴 인식이 가능하며 최대 3만룩스(Lux)에 달하는 조도환경에서도 고성능 매칭 속도를 구현했다. 핸드폰이나 PC에 저장된 사진으로도 얼굴을 등록하고 인증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회사는 올해 본격 선보이는 통합 보안 소프트웨어 ‘유바이오 알페타’도 전시 부스에 선보인다. ‘유바이오 알페타’는 출입통제, 근태관리를 비롯하여 방문자관리, LPR, 영상 관제 등 개별적인 보안 프로그램을 하나 프로그램 안에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고객들에게 편의성과 효율성을 줄 수 있다.
신요식 대표는 “글로벌 공항인 두바이 공항이 발빠르게 출입국 사무소에서 얼굴인식 시스템을 적용한 것처럼 중동시장은 바이오인식 기술과 제품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크다”면서 “올해 두바이 지사 운영과 중동 전담 팀 운영 등으로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고 경쟁력 있는 신제품을 출시해 중동 지역 강자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니온커뮤니티는 지문·얼굴 인식 기술을 접목한 멀티 모달 인증(복합 인증) 제품을 중동 지역 주요 공공기관과 기업에 수출하며 중동 레퍼런스 사이트를 쌓아가고 있다.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 중동 최대 소화장비제조업체인 아랍에미리트의 나프코(NAFFCO), 사우디아라비아 행정안전부, 쿠웨이트 세관, 쿠웨이트 보건사회부 등이 대표 중동 레퍼런스이다.
출처 : 전자뉴스 – https://www.etnews.com/20200120000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