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커뮤니티가는 인도 국회의사당에 바이오 인식 단말기를 설치했다(사진은 설치 모습).>
바이오인식 통합 보안 솔루션기업 유니온커뮤니티가 전 세계 주요 국가의 보안시설을 대상으로 바이오인식 솔루션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 수출 비중은 지난해 매출의 약 32%로 코로나19 엔데믹과 맞물려 해외 판매 접점을 확대해 올해 수출 비중과 지역을 더욱 늘려나갈 계획이다.
유니온커뮤니티(대표 신요식)는 인도 연방정부 의회 프로젝트를 통해 국회의사당에 워크스루 방식의 8인치 프리미엄 얼굴인식 시스템 ‘유바이오-엑스 페이스 프리미엄(UBio-X Face Premium)’을 공급한 데 이어 카자흐스탄의 국가 보안시설에도 바이오인식 단말기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내에선 대통령실에도 바이오인식 단말기를 설치하는 등 국내외 주요 국가 보안시설을 대상으로 바이오인식 솔루션 공급을 진행중이다. 유니온커뮤니티 제품이 외부 파손 또는 공격 시 전략적으로 막대한 손해가 발생하는 국가 중요 시설의 보안 지킴이 역할을 하는 셈이다.
유니온커뮤니티의 바이오인식 보안 솔루션은 세계 중요 보안시설뿐만 아니라 금융 기관, 공공 시설, 기업 본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특히 바이오인식 출입 통제 단말기의 탁월한 성능과 신뢰성은 기밀 정보 보호와 무단 출입 방지에 매우 효과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또 다양한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바이오 인식 단말기 라인업을 제공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세계 중요 보안시설에서 바이오 인식 출입통제 시스템의 도입은 보안 수준의 향상과 기밀 정보 보호를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경향은 전 세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요식 유니온커뮤니티 대표는 “고객 보안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을 발전시키고 이러한 노력을 통해 높은 신뢰성으로 인정받아 해외 매출도 지속해 증가하고 있다”면서 “하반기에도 더욱 확장된 해외 매출로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성과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유니온커뮤니티는 최근 금융권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이룬 서버기반 바이오인식 솔루션 ‘유바이오-이지패스(UBio-ezPass)’와 세계 최초의 특징점 기반의 비문(코 지문)인식 장치 ‘유바이오-펫아이디(UBio-PetID)’를 시장에 선보이는 등 바이오인식 단말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솔루션과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