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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유니온커뮤니티, 얼굴인식 열화상카메라 ‘유바이오-엑스 티아이 투’ IoT보안인증 획득

얼굴인식 출입통제기용 발열측정 열화상카메라 UBio-X Ti2와 태블릿이 연동된 모습

<얼굴인식 출입통제기용 발열측정 열화상카메라 UBio-X Ti2와 태블릿이 연동된 모습>

바이오 인식기술 기업 유니온커뮤니티(대표 신요식)는 얼굴인식 출입통제기용 발열측정 열화상카메라 ‘유바이오-엑스 티아이 투(UBio-X Ti2)’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로부터 사물인터넷(IoT)보안인증’을 획득 했다고 7일 밝혔다.

유바이오-엑스 티아이 투는 ‘라이트’ 보안인증 등급을 받았다. 보안성, 알고리즘, 앱 보안성 테스트 통과한 소형 제품이 받는 최고 보안 등급이다. 보안 인증 등급은 △라이트(Lite) △베이직(Basic) △스탠다드(Standard) 등 3등급으로 구성된다.

유바이오-엑스 티아이 투는 안드로이드 디바이스에 탑재한 카메라 영상을 분석해 얼굴·사물을 인식할 수 있다. 불특정 다수의 얼굴이 검출 되면 연동된 열화상 카메라로부터 얼굴 영역의 온도 데이터를 이용하여 최대 2m의 거리, 오차범위 ±0.5℃에서 발열 여부를 체크 할 수 있다. 또 출입자의 마스크 착용 유무도 화면에 표시해 1차 방역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모든 출입자의 얼굴인식과 발열 측정 시, 출입자의 얼굴 이미지 원본을 저장하지 않고 애플리케이션의 특정 폴더에 수치화된 특정 정보만을 암호화해 저장하는 방식으로 보안성을 한층 높였다.

이외 외산 제품과 달리 사용자 정보를 외부로 전송하는 기능 자체가 없을 뿐만 아니라 바이오 정보를 암호화하고 분산·보관해 개인정보 유출 우려를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유니온커뮤니티 관계자는 “바이오 정보를 이용한 기술이 발전할수록 개인정보 유출 등과 같은 해킹, 사이버 침해 위험성 또한 늘고 있다”면서 “IoT 보안인증 획득에 따라 그동안 우려해 왔던 얼굴인식 출입 및 열화상 카메라의 보안성 입증으로 국내 시장에서 수요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KISA가 시행하는 IoT 보안 인증 취득 제도는 IoT 제품과 연동 모바일 앱에 대해 일정 수준의 보안을 갖췄는지 시험해 기준 충족을 만족하면 인증서를 발급하는 서비스다. 평가 항목은 크게 △인증 △암호 △플랫폼 보호 △물리적 보호 △데이터 보호 등 5개 영역으로 나눠, 각종 시험을 진행한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https://www.etnews.com/20211007000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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